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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다시 쓰게되어서.. 이제는 가물가물 하지만 ㅋㅋ
기억력을 되살려서! 하와이 거북이 스노쿨링 투어 후기 가보겠습니다!
저도 하와이 여행에 앞서서 어떻게 하면 여행을 잘 보내고 올 수 있을까, 리뷰를 읽고 또 읽었는데요!
거북이 스노쿨링 리뷰가 많고, 또 만족했다고 하는 후기도 많아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곳을 찾아보다가 마이리얼트립으로 최종적으로는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마이리얼트립 광고같은데 ㅋㅋ 차라리 광고였으면 좋겠네요~ 여튼 여러가지 투어 예약 플랫폼 중에 마이리얼트립이 가장 선택지가 많은 것 같아서 하와이 여행 중 상당수를 마이리얼트립을 활용 했습니다. 가성비인 친구들을 하나투어에 가끔 있어서 몇 개는 하나투어에서 진행했고요!

여튼 그렇게 열심히 거북이 스노쿨링 투어를 찾고 찾다가! 괜찮은 곳을 하나 발견 하였습니다.
저는 리뷰를 볼 때 별점 낮은 순부터 보는데요. 어디에서나 프로불편러들은 있기 때문에 일부 극성인 사람들을 제외하였습니다.
다른 투어에 비해서 리뷰갯수가 적긴하지만 가이드분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샴페인도 무제한에! 안주(?)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사진찍기도 정말 좋고, 사람들의 밀집도 ( 다른 투어들의 나쁜 리뷰 중에 대부분이 배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즐기기 힘들었다는 리뷰가 많았었습니다. )도 적당하고 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와이 여행의 가장 첫 투어로 거북이 스노쿨링을 선택하고 2일차에 바로 거북이 스노쿨링을 해야겠다 하고 예약 했습니다!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지만 두 명이서 43만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하와이 물가 + 구성을 생각하면 가격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 혹시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하와이 호텔과 다른 투어, 하와이 식당 물가를 한번 둘러보고 오시면 이 가격이 선녀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
저는 멀미가 심한편이라 가기전에 멀미약을 한국에서부터 사서 최대용량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선셋 투어로 신청해서 오후 3시 반이었나 출발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래되어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예약할 때 숙소를 작성해두면 어디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되는지 알려주시는데, 저희가 묵었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는 바로 뒷편에 셔틀버스가 와서 편하게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는 제 시간에 잘 도착했고, 다른 호텔을 몇 개 더 들러서 이번 투어에 참여하시는 다른 분들을 좀 더 태우고 같이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면 가이드 분 께서 구명조끼를 주시고, 배를 타기 전 바다 주변에 앉아서 먼저 안전 교육과 유의사항을 설명해 주십니다.
매일 투어를 진행하시느라 목소리가 너무 갈라지셔서 제가 다 안쓰러웠습니다 ㅠ
하지만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교육도 지루하지가 않았고 교육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주요 내용들은 배가 많이 흔들리니까 이동할 때 꼭 난간을 잡고 이동해야한다, 아쿠아슈즈는 오히려 미끄러워서 맨발로 다녀야 한다 ( 그래서 아쿠아슈즈는 안챙겨 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스노쿨링할때는 말하기가 힘드니까 수신호들을 좀 배웠고, 토하는 팁(?)까지 배웠습니다. 배에 토하면 다른사람이 미끄러져 넘어질 수도 있고 청소도 힘들어서 자연에 맡기라고…(바다에 토하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하고 간단한 웜업 체조 후에 배에 탑승하였습니다.
처음 배를 타고 나갈 때, 해가 떠있고 파도를 가르며 배가 이동하는데 경치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쁩니다.
배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는데, 하와이라 날씨는 역시 끝내주고 따뜻한 햇살에 시원한 바닷바람, 그리고 탁트인 바다 경치와 저기 멀리보이는 다이아몬드헤드 산 풍경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20분정도 이동해서 거북이 스노쿨링 포인트로 가고 나면 닻을 내리고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을 내리는 등 준비작업을 또 20분 정도 소요한 뒤에 스노쿨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도 하와이에 도착하고 나서 알았는데, 하와이는 겨울에 파도가 더 강하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후속 하와이 시리즈에서 다루긴 하겠지만 파도가 세서 몇 개의 스노쿨링 포인트는 아예 닫힐 정도로 겨울에는 사실 파도가 쎄서 스노쿨링이 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거북이 스노쿨링 때도 파도가 좀 강한편이어서 배가 많이 울렁거렸습니다. 그래도 가이드 분들이 안전하게 안내해주셔서, 다치는 사람 한명 없이 모두 스노쿨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거북이 스노쿨링 시작! 근데 멀미약을 먹었지만 헤비 멀미러인 저는 이때부터 이미 속이 안좋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ㅠ 겨울 파도가 거세서 더 멀미가 심했던거 같아요. 만약 겨울에 하와이에 오셔서 배 타실일이 있으면, 꼭!! 멀미약 챙겨드세요! 멀미가 심하신 분이면 좀 강한걸로.. 드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멀미약 사서 먹었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여튼 그렇게 속이 안좋은 채로 거북이 스노쿨링 시작! 속은 안좋았지만 스노쿨링은 열심히 하면서 멀리서 가이드분이 “여기 거북이 있어요~!!!” 하면 쪼르르 헤엄쳐서 보고, 또 한참 물고기 구경하다가 “거북이 있어요~!!” 하면 보고 했었습니다.
근데 생각하던 산호가 막 형형색색에 예쁜 느낌은 아니었고, 모래랑 바위들이 많아서 무지개빛 바다를 기대하셨다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ㅠ
저는 스노쿨링을 몇 번 해보아서 혼자 다녔는데, 수영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가이드분들이 이끌어 주시는 부표같은걸 붙잡고만 있어도 잘 이끌어 주셔서 80대 할머니 부터 10세 미만 아이까지 남녀노소 전부 잘 즐겼던거 같습니다!
정말 81세 할머님이 계셨는데 스노쿨링도 하고 컵라면도 드시고 샴페인도 즐기시면서, 젊은 저보다 훨씬 잘 노시는데… 허허 건강 비결이 뭔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여튼 스노쿨링할때 바다거북이가 막 여기저기 있는건 아니고, 20분 30분 마다 30초 정도 숨쉬러 잠깐 수면으로 올라오는데, 그때를 노려서 거북이를 중심으로 약간 강강술래 하듯이 둥글게 쳐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거북이들이 조금 부담(?) 스럽진 않을지 ㅋㅋㅋㅋ 살짝 걱정을 해보았답니다.
휴대폰 들고 들어갔다가 참사가 날까봐 ㅋㅋㅋㅋ 따로 들고 가지 않아서 거북이나 바다 사진은 따로 없는데요 ㅠ 지금 보니 아쉽네요.. 몇장이라도 찍어둘걸… 스노쿨링하랴 멀미랑 싸우랴 정신이 없었어서였지만, 지금 보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ㅠ
아 그리고 사진은 직접 찍어도 되지만, 투어에서도 5만원이었나…? 얼마를 내면 카메라를 빌려주시고, 직접 찍어주시기도 하시고 한 다음, 나중에 메모리에 있는 내용들을 따로 전달 주신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혹시 추억을 더 남기시고 싶은 분들은 해당 항목 신청 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한번 스노쿨링을 하고 난 다음에 이제 자유시간이 진행 되는데요. 이때 스노쿨링을 더 하시는분들도 있고, 카약같은것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그런걸 하시는 분도 있고 다양하게 자유롭게 노는 시간이 있습니다.
처음 배를 타고 나갈 때, 해가 떠있고 파도를 가르며 배가 이동하는데 경치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쁩니다.
저는 배에 올라오자 마자 배 한쪽 구석에서 멀미로 고생하다가 바로 물고기들 밥을 주고 말았는데요.
혹시 식사시간이 가까우신 분들은 그냥 skip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드래그 하면 상세한 묘사가 있습니다….
“바다에 토를 하니 정말 물고기 떼가 와서 물고기 구경은 제일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물고기 떼가 와서 정말 토는 3초도 안되서 다 사라졌고, 바다는 바로 깨끗해 졌답니다. 처음에는 저도 혹시 제가 토하면 다른분들이 바다에 들어가는게 조금 꺼려지실까봐 토를 참고 참다가 이게 배멀미는 사람힘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결국 토하긴 했는데, 3초만에 깨끗해지는 바다를 보니 걱정이 한시름 놓이긴 했습니다… ㅋㅋ
여튼 혹시라도 저처럼 토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볼까 끙끙 앓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른분들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곳이기만 하면, 너무 걱정마시고 바다에 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때부터 멀미와 함께… 아무것도 못하고 배에서 사경을 헤매었습니다만… 제 예비신부는 카약도 타고 스노쿨링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ㅎㅎ
저만 아프면 되지, 같이 못놀면 너무 아까울것 같아서 ㅠㅠ 저 신경쓰지말고 놀러가라고 떠밀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샴페인과 각종 먹거리가 제공되는데요! 과일들도 너무 예쁘기도 하고 맛있었습니다! ㅠㅠ (저는 멀미하느라 끝자락에 하나씩 만 겨우 먹었지만 ㅋㅋㅋ)
그리고 멀미로 너무 고생하니 가이드분께서 캔디를 하나 주셨는데, 그게 좀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시간도 아깝고 하니 멀미가 좀 나더라도 음식도 먹고 술도 먹으라고 놀이강요(?) 당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으면 오히려 좀 낫다고 하셨는데 속이 진짜 너무 안좋아서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거의 마무리 될 때 쯤에 조금 진정이 되어서 샴페인을 좀 먹었었는데, 정말 술이 좀 오르니 오히려 더 괜찮아졌었습니다.
혹시 멀미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술을 조금 마시는게 진짜 도움이 되실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도 술을 좀 마시고 나서 부터 배 위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음식도 먹고 짧지만 나름 즐겼답니다.
처음 배를 타고 나갈 때, 해가 떠있고 파도를 가르며 배가 이동하는데 경치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열심히 놀다보면 추울 수 있는데, 컵라면도 제공되고 있어서 멀미를 하지않는 상인류(?) 분들은 컵라면도 먹고 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다시 노시고 열심히 즐기시더라고요.
여튼 멀미만 잘 대비하시면 정말 재미있는 투어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 과일들이 정말 맛있었어서, 투어 끝나고 호텔에 돌아가기전에 저희도 과일을 샀었는데요.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이게 어디서 과일을 공수하셨는지.. 여쭙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또 샴페인이 무제한이어서 정말 원없이 마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ㅠㅠ 저도 멀미만 아니었다면 정말 더 마셨을텐데..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쉽네요 ㅠ





처음 배를 타고 나갈 때, 해가 떠있고 파도를 가르며 배가 이동하는데 경치가 정말 너무 너무 예쁩니다.
여튼 이렇게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즐거운 거북이 스노쿨링 이었답니다!
추천인지 비추천인지 한마디로 한다면…
저는 확실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멀미만 아니라면)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정말 지옥을 체험하실수도 있지만.. 그것만 빼면 정말 전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멀미로 정말 정말 고생했지만, 지나고보니 좋은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ㅎㅎ